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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카콜라 유리병 제품이 얼었다 녹았는데 내용물 상부에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납니다.
코카-콜라는 당류 성분외에 향료 성분과 물이 유상액(이멀전 emulsion)형태로 존재합니다. 이는 물속에 다른 성분이 완전히 녹아 들어가서 안정화되는 용액(Solution) 상태와 대비되는 것으로 이멀전은 두 액체를 혼합할 때 한쪽 액체가 미세한 입자로 되어 다른 액체 속에 분산해 있는 상태입니다. (우유가 대표적인 사례) 이것은 일반적으로 용액보다는 불안정한 상태이며,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다시 두 액상(液相)으로 갈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코카-콜라에는 이멀전 상태의 안정화가 상당히 좋게 제조되나, 극한의 저온상태에서 결빙이 있거나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에서는 상기 이멀전 상태가 깨져서 성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다시 흔들어 이멀전 상태를 복귀할 수 있으나, 층분리 현상이 발생한 제품을 그대로 음용한다면 약간의 맛 차이가 느낄 수 있습니다. 물론 액체의 물리적 성상이 변화된 것으로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습니다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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